[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신석체육공원이 청소년 탈선 장소 등으로 사용되는 등 주민들이 범죄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서울 신림동 야산 폭행사건 등으로 주민들의 치안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공원 시설물 관리와 범죄예방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1일 서구 등에 따르면 신석체육공원은 한화발전소 발전시설 증설로 1997년 계획돼 포스코에너지㈜가 조성한 후 2003년 정식 개장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병했다.포스코에너지는 이곳을 인천시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강화군이 발주한 도로포장 공사와 관련해 강화군청 고위직공무원을 포함한 4명과 지역건설사 대표가 고발당했다.도로 아스콘 포장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는데 공사대금은 전액 지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강화지역 언론사 A기자는 지난 6월 26일 강화경찰서에 강화군 공무원 4명과 B건설사 대표 등 총 5명을 업무상 배임, 공문서・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강화경찰서에 고발했다.피고발인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18일 A기자와 강화군에 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지역에는 북한이탈주민이 약 2900명 거주하고 이들 중 60%가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고용복지플러스센터나 워크넷 등 정식 통로를 통한 취업보다는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등 통계 상으로 잡히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이탈주민으로서의 신분 노출을 꺼리고 소득 발생 시 기초수급생활보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3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하나센터는 지난 6월 기준 북한이탈주민의 인천지역 거주현황을 약 290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전국 최초'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의 초대 센터장은 안상복 전 옹진군 보건소장이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시는 안 전 보건소장이 식품 관련 전문성이 충분하다고 했다.시는 또 식품산업육성센터를 '수도권 최대 식품산단'인 인천시 서구 아이푸드파크(I-FOOD PARK)에 입주하지 않고 인천상공회의소에 세운 것은 자체적 판단이라고 했다.센터의 위치성이 좋다는 설명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시는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을 개소하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부 당원들이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의 보좌관 A씨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사과와 처벌을 요구했다.사건이 발생한지 4년이 다 되도록 신 의원과 A보좌관의 공식적인 사과는 고사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당원을 보좌관이 명예훼손으로 몰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사실관계가 명백한 만큼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이 당원의 명예훼손죄는 성립되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 성추행 추방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A씨가 여성 당원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성추행 제보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이에 제보자는 보좌관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기로 결정했다.5일 복수의 제보자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A씨는 2019년 8월 인천의 모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들과 지역 행사후 회식자리를 가졌다.이후 차량 이동 중 A씨는 뒷좌석에서 함께 동승한 여성당원의 상반신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당시 차량에는 구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긴급 출동한 경찰이 신변 안전 조치를 요청한 시민에 대해 안전 조치는 하지 않고 교통위반 벌금만 부과하고 떠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인천 서구지역 모 지구대와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께 검단신도시에 있는 한 상가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던 A씨 차량은 밖으로 나오는 차량과 마주쳤다.진출입 램프가 단일 차로여서 이 두 차량은 이동이 쉽지 않았다.이에 상대 운전자 B씨가 A씨의 차량으로 다가와 위협하는 행위를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동승자와 함께 위협을 느낀 A씨는 112에 신고해 안전 조치를 요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구역 인근 2층 상가 매입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던 조동암 인천시 행정동우회 회장이 인천도시공사 사장 임명 전 인사간담회(청문회)를 거쳤다.의원들은 조 내정자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점, 행정 9급 출신으로 도시개발에 대한 기술적인 측면이 부족한 점 등을 꼬집었다.또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당시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으로서 도시공사의 민간사업자 대출에 따른 사업 손실 등을 컨트롤 하지 못한 점, 2024년 총선 출마설에 따른 업무 공백 차질 등을 비판적 시각으로 살폈다.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의 한 경찰서 직원들이 공무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10년 전 경찰 차량에 대한 타코미터(경찰용 블랙박스, 운행기록장치) 미설치 및 미가동 논란 이후에도 '블랙박스 무용지물론'이 나오는 모양새다.26일 인천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 공무차량은 사적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또 운행기록장치 기록 등을 통해 관리・보관한다.현재 인천에서 운영하는 모든 경찰차에는 교통 및 범죄 현장 체증 등을 위해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다.경찰은 1993년부터 소속된 모든 공무차량에 타코미터를 장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 소재 A레미콘 업체가 수년간 불법으로 도로를 막고 공장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불법 구조물에 대한 행정조치는 일단 진행됐다고 하지만 불법이 의심되는 '형질변경' 건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주민들 사이에서 이 업체에 대한 '공무원의 봐주기'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25일 한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원창동의 A업체 인근 도로는 토지이용계획상 도로용도로 돼 있지만 A업체가 오랜기간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가기 위해 연간 7천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10~20년이 넘도록 통행료를 징수해온 영종대교ㆍ인천대교에 대한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지역 주민들은 국토교통부가 통행료를 인하하지 않으면 오는 3월 1일에 차량 1천대를 동원해 용산 대통령실까지 운행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압박했다.14일 12개 지역 단체로 구성된 '영종국제도시 무료통행 시민추진단'은 국토교통부는 2018년에 수립한 민자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사업자들이 통행료를 즉시 인하하도록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지방권력 입맛에 따라 교체되는 인천도시공사 사장 임명을 비판하면서 자치경영 강화를 주장해 온 정교헌 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제12대 사장 공모에 나섰다.노조 위원장이 도시공사의 최고 경영권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0일 도시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신임 사장 공개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가 마감되는 이날 '온전한 기업가치 회복과 공공성 강화'를 내세우며 공모전에 뛰어 들었다.도시공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무산됐다.이승우 전임 사장은 공모 무산 이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72)가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유 군수가 신년 시정연설에도 나서지 않고 지역 현장에서도 활동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그의 건강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재보궐 선거를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16일 한국뉴스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강화군은 계묘년 들어 유 군수의 현장 활동 사진을 단 1장도 내보내지 못하고 있다.지난 2일 있었던 시무식조차도 기존 자료 사진으로 유 군수의 모습을 대체했고 부군수가 신년사를 대독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이날 현재까지도 유 군
[한국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씨엘' 조성사업이 인천시가 지하터널 건설을 요구해 지연되고 있다는 주장이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 기정사실로 여겨진다.시티오씨엘 3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는 미추홀구와 인천시를 상대로 집단행동 및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 사업을 지연・중단에 이르게 한 '유책 배우자'는 인천시가 아니라 민간사업자 (주)디씨알이(DCRE)다.1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용현・학익 1블록 소음대책 해소 민원에 시민 3천명 이상이 동의했다.시가 부당하게 시티오씨엘 사업을 지연시켜 입주가 늦어지고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 원창동 A레미콘 업체가 수년간 도로를 막고 공장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본보 9월 25일자)는 민원이 제기되자, 구가 위법행위를 확인했다.하지만 위법행위자가 확인되지 않아 행정조치를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제기된지 3개월이 지난 만큼 구가 행정 의지가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4일 한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9월 관련 민원에 대해 서구 건축과와 도시재생과는 현장 확인 후 A레미콘업체의 위법사항을 확인했다.이후 건축과는 건축법 위반에 대해 원상복구 시정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건설된 대형 주상복합 건물이 법령상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조경 및 공개공지를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29일 한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청라동 167-23 일원에 신축된 건물 주변에 조경과 전면 공지 휴게공간(잔디)을 일부 훼손한 상태다.청라국제도시에는 건축법상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을 지을 경우 대지안에 조경은 물론 공개공지도 일정 규모 이상 설치한다.휴게 공간과 조경 및 장식품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한 것이다.휴게공간은 건물 입주자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하고 도시경
공사비 미지급, 카지노 파트너사 유치 지연 등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인천 영종도 '알에프케이알(RFKR)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턴어라운드'를 시도하고 있다.이 사업의 주체인 중국 푸리부동산그룹이 부채 구조조정과 초고속 롤오버(만기 채권 연장)를 통해 급한 불을 껐다.중국 푸리그룹의 한국법인인 알에프케이알(RFKR) 역시 다수의 채무에 대해 2025년에서 2028년까지 만기를 연장함으로써 앞으로 3년간 원금 상환 압박을 받지 않게 됐다.이에 RFKR는 영종도 미단시티 사업을 재가동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24일 RFKR(R&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강화군 불은면 신현리 332번지 일대 건설현장에서 의무적인 안전시설과 환경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15일 한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강화 신현리 일원에서 포클레인이 굴삭 작업을 진행하면서 기본적인 휀스 및 가림막 설치 등 안전시설이 미비해 주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현장 인근에는 주택 등 건축물이 있어 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하다.특히 공사가 한창인 오전에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으로 주민들이 피해와 불편이 큰 상황이어서 관할관청의 관리・감독이 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민선8기 지방의회가 개원한지 두달여 만에 '관광성 제주 연수' 논란이 또 불거졌다.4일 한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서구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연수를 진행했다.약 20명의 행사 비용은 1700만원이다.연수 1일차와 3일차에 각각 4시간, 3시간짜리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이 같은 강의는 제주도에 굳이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이나 온라인 초청 강의를 통해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다.2일차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방문과 지역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A레미콘 제조업체가 수년간 도로를 막고 공장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관할구청은 이 같은 불법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특혜 의혹'까지 불거진다.25일 서구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원창동의 A업체 인근 도로는 토지이용계획상 도로용도로 돼 있지만 A업체가 오랜기간 펜스로 막아 놓고 공장을 위해 사적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법률 상 도로 용도의 토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토지의 불법 이용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도로가 사실상 사라지면서